본문으로 바로가기

교육

[수어영상] 조선시대 어린이들은 어떤 책을 보았을까요? 사자소학

  • 작성자학예연구실
  • 작성일시 2024.04.30
  • 조회수27

[수어영상] 사자소학에 대해 배워볼까요?






<자막 및 음성>




*자막: 밥상머리교육을 배워볼까요? 사자소학




아버지: 사자소학은 서당 공부를 하기 전 아이들이 배우는 기초 교과서란다. 네 글자로 짝을 이루었다 하여 사자. 어린 아이들이 배운다 하여 소학. 합쳐서 사자소학이라고 한단다. 논어, 맹자 같은 옛 책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엮은 책이지.




*자막: 사자소학 논어/ 맹자




딸: 예 아버지. 서당에 가서 훈장님의 말씀을 잘 들으려면 사자 소학을 잘 배워야겠어요.


아버지: 허허허 그렇지 그렇지. 자 그럼 사자소학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한번 읽어볼까? 나를 따라 읽어보렴. 부생아신이오. 모국아신이라.


딸: 부생아신이요 모국아신이라. 그런데 아버지 이게 무슨 뜻인가요?


아버지: 그래 이렇게만 읽으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지. 부생아신 이란 아버지께서 내 몸을 낳으시고 라는 뜻이란다. 또 모국아신 이란 어머니께서 내 몸을 기르신다는 뜻이지.


딸: 아 그러니까 아버지께서 저를 낳으시고, 어머니께서 저를 잘 길러주셔서 제가 이렇게 건강한 것이니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군요.


아버지: 그렇지 그렇지.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안다더니 아이고 기특하구나. 우리 딸


오성: 어린이 여러분 이 책의 내용이 어떤가요? 너무 당연한 걸 가르친다고요?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생각이 떠오른답니다.


한음: 맞아요. 저도 이 책을 배울 때가 생각나네요. 이 책을 지은 사람이 누구인지 지어진 때가 언제인지는 분명하지 않아요. 사자소학의 가장 큰 가르침은 부모에 대한 효도예요. 이 책은 부모님의 은혜와 자식의 도리를 알고 가정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모든 가르침의 첫 출발이라고 가르치고 있답니다.


오성: 자 그럼 이제 다른 책을 만나볼까요?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영상자료 QR코드 https://jeonju.museum.go.kr/menu.es?mid=a50303020000

QUICK MENU

QUICK MENU 원하시는 서비스를 클릭하세요!

등록된 퀵메뉴가 없습니다.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