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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선비의 편지

작성일 2019.05.01
조회수470

온라인 소식지 2019년 05월 선비의 편지

국립전주박물관 선정 이달의 선비 퇴계 이황 (1501~1570)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 선생은 조선시대 최고의 유학자입니다. 주자의 사상을 깊게 연구하여 조선 성리학 발달의 기초를 형성했으며 영남학파(嶺南學派)의 종조(宗祖)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이황 선생은 조정에서 두루 관직을 역임하였고 물러나서는 학문에 정진하였습니다. 도산서당을 세워 후진양성에 힘썼으며 <성학십도>, <주자서절요> 등 여러 저술을 하였습니다. 그의 사후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도산서원이 건립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기를 버리고 남을 따르지 못하는 것은 배우는 사람의 큰 병이다. 천하의 의리(義理)에는 끝이 없는데, 어찌 자기만 옳고 남은 그르다고 할 수 있겠는가?” (不能舍己從人, 學者之大病. 天下之義理無窮, 豈可是己而非人.) - <퇴계집> 중에서[강세황필 도산서원도 - 보물 제522호]

2019 ‘조선 선비문화’ 특별전 선비, 글을 넘어 마음을 전하다 국립전주박물관은 4.5(금)~6.9(일)까지 특별전 “선비, 글을 넘어 마음을 전하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선비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편지글 7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기록물이었던 편지글을 통해 조선 선비들의 애틋한 우정과 자식에 대한 따스한 애정,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랑이 엿보이는 선비들의 편지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전시 기간: 2019.4.5.(금)~6.9.(일) 전시 장소: 국립전주박물관 시민갤러리

숙명신한첩 淑明宸翰帖 조선 1683-1688년, 43×26.5cm, 보물 제1947호, 국립청주박물관 소장, 청주8902 신한이란 ‘궁궐의 편지’라는 뜻으로 출가한 숙명공주가 궁궐의 부모님께 보낸 문안편지와 그에 대한 왕과 왕후의 답장을 수록한 서간첩이다. 공주가 출가한 1652년부터 1688년까지 약 40년간 왕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총 67편의 한글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그 중 효종이 숙명공주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효종이 숙명공주의 부부싸움을 타이르는 내용이 엿보여 효종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효종이 숙명공주에게 네 편지는 여기서 고쳐 보채려 하는 줄도 모르고 부부가 들어서 싸우느냐? 요 덜렁아, 자세히 보아라. 편지를 보니 잘 지내는 것 같아 기쁘구나. 어제 두 가지 색깔의 초를 보냈는데 보았느냐? 면자등은 이 수대로 보낸다. 숙명공주가 효종에게 안부 여쭙습니다. 밤사이 안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뵙지 못한 날이 거듭되니 이루 말할 수 없이 섭섭합니다.

(특별전 선비, 글을 넘어 마음을 전하다 연계)생애 처음 느낀 문화재-생애 처음 느낀 문화재(지체, 시작장애인, 협의 후 수시 운영(120분)), 박물관탐정(전주박물관 대표유물 감상과 체험 활동-매주 화요일 오전·오후(120분)),청소년 진로탐색(청소년 큐레이터, 매주 목요일 오전·오후(120분)), 한국화교실(제3회 한국화교실 수업시작(14,목) 목요일 오후 6시(180분)), 책 놀이터((특별전 선비, 글을 넘어 마음을 전하다 연계)5월 주제: 가족, 친구, 스승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볼 수 있는 '책 놀이터 ‘ -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매달 선정된 주제도서를 읽고 독후감 활동에 참여 - 어린이박물관 1층 로비), 한국국학진흥원 연계< 이야기할머니 >- 아이들이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듣고, 상상력을 키우고, 옛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 할머니 활동(어린이박물관 단체 관람객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시 30분(20분)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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