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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선비의 편지

  • 작성일 2019.10.02
  • 조회수450
온라인 소식지 2019년 10월 선비의 편지
이달의 선비(2019년 10월) - 율곡 이이(1536~1584) Yulgok Yi I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정치가로 『동호문답』, 『성학집요』 등 다양한 저술을 남겼습니다.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알려졌으며, 성장한 뒤에는 모두 9번의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당시 사회의 문제점들을 진단하여 여러 개선책들을 제시하였습니다. 학문에 있어서도 큰 성취를 이루어 퇴계 이황과 함께 조선의 성리학을 크게 발전시켰습니다. 사후에는 우리나라의 18대 명현名賢 가운데 한 명으로 문묘文廟에 배향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안과 밖이 한결같으면 남이 안보는 곳에서도 거리낄 것이 없으며, 또한 남이 보는 데서라도 청천백일과 같이 떳떳할 것이다.”
‘선비, 전북 서화계를 이끌다 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1841~1910) Seonbi, Leading Jeonbuk Literati Art 배려와 나눔을 실천했던 선비, 묵향으로 펼쳐 간 그의 학문과 예술세 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9.9.10.(화)~11.24.(일) 국립전주박물관 시민갤러리 옛것[古]을 스승으로 삼아 끊임없이 연구했던 이정직의 서화세계를 보면서, 우리는 조선의 진정한 선비가 다름 아닌 이정직임을 알게 됩니다. 1894년 54세의 나이에 동학농민운동으로 집과 전 재산을 화재로 잃었던 절망을 딛고, 그 후 70세에 세상과 작별할 때까지 그는 1,200수가 넘는 시를 짓고, 서재 호서실書室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렇게 옛것을 배우고 그 배움을 올곧게 지켜갔습니다. 지금 2019년 전주에서 이정직을 다시 돌아보고자 합니다.
매화와 국화 梅菊圖二幅屛風 이정직李定稷(1841-1910) 19세기 말-20세기 초 병풍, 종이에 먹, 47.0×28.0cm 이종석 소장 매화와 국화로 구성된 가리개 병풍이다. 원래 사군자가 모두 갖추어 그려졌을 것으로 생각되나, 현재는 2폭만 남아 있다. 그림의 여백에는 매화와 국화를 노래한 중국시를 선별하여 적었다. 이 그림에서는 필묵과 화면 구성에 모두 뛰어났던 이정직의 면모를 볼 수 있다. 먹을 통한 사군자의 표현, 글과 그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 등이 돋보이는 작품인 것이다. 이정직은 “실제 매화보다 매화 그림이 더 좋다”고 한 바 있다. 매화가 지니는 선비의 지조와 절개 상징성 때문에 그림으로 그려졌지만,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매화는 묵향을 머금고 선비의 멋을 전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석전 황욱(石田 黃旭, 1898-1993) 글씨로 보는 선비의 향기] 일이관지一以貫之 일이관지는 처음부터 변함없다는 뜻이다. 이 말은 공자의 논어論語에 처음 등장하고 있다.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자공아, 너는 내가 많이 배웠다고 해서 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느냐? 자공이 예.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대답하였다. 아니다. 나는 하나로 꿸 뿐이다.라고 하였다. 제자 가운데 증자曾子만이 이 말의 뜻을 이해하고는 ‘네’하고 대답하였다. 그가 밖으로 나오자 사람들이 그 뜻을 물었는데 증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고 한다. 선생님의 도는 자기에서 정성을 다하며 남을 용서하는 데 있을 뿐이다. 이후부터 현대에 와서도 ‘일이관지’는 처음부터 변함없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초지일관初志一貫'이나 '일관一貫되다'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생애 처음 느낀 문화재](선비, 전북 서화계를 이끌다 연계)생애 처음 느낀 문화재-(지체, 시작장애인, 기관과 별도 협의 후 운영/오전·오후(120분)*전통책(절첩)을 만들고 직접 시서화 체험), [박물관 탐정]전주박물관 대표유물 감상과 체험 활동 (매주 화요일 오전·오후(120분)), [청소년진로탐색](청소년 큐레이터(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프로그램), 토기복원 지류복원 중 택1,매주 목요일 오전·오후(120분)), [한국화교실](한국화교실, 목요일 오후 6시(180분)),[책 놀이터]10월 주제: 선비야 놀자! (선비, 전북 서화계를 이끌다 연계)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볼 수 있는 '책 놀이터(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매달 선정된 주제도서를 읽고 독후감 활동에 참여, 어린이박물관 1층 로비)[이야기할머니](유아)할머니가 들려주는 선비이야기 (선비, 전북 서화계를 이끌다 연계), [전시실]10월 10일(목)~ 개편공사로 임시 휴관
어린이박물관 - 어린이들의 즐거운 역사배움터 나는 조선의 왕이로소이다:개인자유관람, 단체(7인이상) 사전예약제, 1일 3회 10:00/13:00/16:00, 한국국학진흥원 연계< 이야기할머니 >- 유아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는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줌으로써, 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제고하는 시간(어린이박물관 단체 관람객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시 30분(20분) 30명) 문화가 있는날:11.02.(토)/국립전주박물관 문화사랑방, 박물관 무료관람 그리고 명품 전시해설!-전시관람 시간 연장(저녁 9시까지 관람 가능), 영화 '7번방의 선물 주말 영화상영 토·일·공휴일 11:00/14:00 - 저스틴, 굿다이노 페이스북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메일링서비스 수신여부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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