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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이 작은전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 2008.05.01
  • 조회수2,602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고창군 무장면(茂長面)의 효자 진규인(陳奎寅:1902~1966)의 효행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작은 전시 “효자 진씨 이야기”를 개최한다.

진규인은 전북 고창군 무장면 무장리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가 깊은 것으로 이름이 났다. 15세쯤에 어머니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것을 보고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내어 어머니께 드렸다. 이로써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여, 효도소년(孝道少年)으로 온 고을에 칭찬이 자자하였다.

20세에 아버지가 등창을 앓아 온갖 약을 써 보아도 효험이 없자 진규인 은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등창에 붙이는 할고(割股)를 하여 아버님을 살려 내었다.

이러한 효행이 일대에 알려지자 주민들과 고창 유림(儒林)들이 그의 효행을 포상해야 한다고 추천하여, 1937년 당시 유림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대성문학원(大聖文學院)으로부터 포창(?彰)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는 진규인이 대성문학원으로부터 받은 포창문(?彰文)을 비롯하여, 무장리 주민들이 진규인의 효행을 포창해 줄 것을 요청하는 글, 고창향교에서 효자 표창을 추천하는 글, 진규인의 효행에 대한 지인들의 기록 등 총 11건이 선보인다. 또한 1932년 9월 4일과 5일, 동아일보와 매일신보에 각각 실린 그에 관련한 기사도 함께 소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지난 3월 진규인 선생의 아들인 진원종씨가 국립전주박물관에 기증한 부친의 유품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5월부터 박물관 무료관람이 실시됨에 따라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1934년 무장동민 125명이 무장면장에게 진규인의 효행을 포창해 달라고 추천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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