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류 전시 교체에 따라 전시품 변동이 있습니다.
조선, 선비를 기르다
- 101서문영묘지명
- 102소학
- 103김희 호패
- 104관복
- 105송시열 초상
- 106인보첩
선비, 조선을 이끌다
- 107서안, 벼루
- 108혼천의
- 109목민심서
문화, 선비 정신을 지키다
- 110전주 류씨 종중 분묘 출토 명기
- 111전주부지도
- 112책가도
- 113승경도
- 114이정직 서화첩
- 115동의보감, 약연
- 116한국의열록
명필과의 만남, 법첩法帖
전시소개
선비의 서화는 가슴 속의 문기(文氣, 문인의 취향과 기운)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예술로 소개됩니다. 그러나 그 바탕에는 선배들의 흔적을 연구하며 따라 쓰고 그렸던 선비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선비들은 옛 명필의 글씨를 동경하며 그들의 필적을 늘 곁에 두고 감상하며 글씨를 연마하였습니다. 서예가는 글씨를 보고 쓰는 방법인 임서臨書를 위해 명필의 필적을 모은 법첩을 필수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중국의 왕희지王羲之(303~361), 안진경顏眞卿(709~785), 미불米芾(1051~ 1107), 조맹부趙孟頫(1254~1322), 동기창董其昌(1555~1636) 등은 물론 조선의 석봉石峯 한호韓濩(1543~1705)를 비롯한 조선의 선비들의 글씨도 법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대표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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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희지, 난정서 탑본첩 국적/시대 : 중국, 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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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희지, 대당삼장성교서 국적/시대 : 중국, 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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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비 탑본첩 국적/시대 : 중국, 삼국시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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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창, 석가여래성도기 탑본첩 국적/시대 : 중국, 명, 17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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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영 묘지명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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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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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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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통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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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 호패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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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호패 국적/시대 : 한국 대한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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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복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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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건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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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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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 초상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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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첩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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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 국적/시대 : 한국 조선
조선 선비의 서예
전시소개
조선 전기의 서예는 중국 원대의 시문서화가 조맹부趙孟頫(1254~1322)의 글씨를 기본으로 한 송설체 松雪體가 주류였지만, 점차 조선적인 서예를 찾고자 했던 노력은 한호韓濩(1543~1605)의 석봉체石峯體로 귀결됩니다. 서예의 고전을 탐구했던 조선 후기 선비 서예가들은 다시 왕희지 글씨를 연구했습니다. 이서 李溆(1662~1723)는 왕희지의 해서, 송설체, 미불米芾의 글씨체를 융합하고자 했습니다. 그의 서맥은 윤순尹淳(1680~1741), 이광사로 이어졌습니다. 이서에서 이광사에게로 이어진 서예의 맥은 조선 후기 조선 고유의 서풍인 동국진체東國眞體를 이루었습니다. 김정희金正喜(1786~ 1856)가 창안한 추사체는 한·중 서예에서 이상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새로운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선비의 사랑방
전시소개
선비들이 글 읽고 글씨 썼던 사랑방 한 켠을 떠올려 봅니다. 아담한 서안書案(작은 책상)과 그 주위에는 선비들이 자주 쓰고 아꼈던 문방구들이 있습니다. 종이, 붓, 벼루, 먹 등 문방사우文房四友 또는 문방사보文房四寶[종이, 붓, 벼루, 먹]와 함께 필통, 붓꽂이, 연적이나 선비들이 좋아했던 도자기는 사랑방에 빠지지 않았던 일상용품이자 애장품이었습니다.
조선 왕실의 서예
전시소개
왕의 글씨는 『열성어필列聖御筆』의 간행이나 어필 석각石刻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 보존되었습니다.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安平大君(1418~1453)은 조선 전기의 명필로, 조선 서예에 송설체松雪體가 자리 잡는데 역할을 했습니다. 선조宣祖(재위 1567~1608)의 강한 필획에 빠른 필치의 글씨는 후대 왕들에게 충실히 계승되었습니다. 정조正祖(재위 1776~1800)는 당당하고 시원한 글씨를 썼는데, 그의 글씨는 영조英祖I(1724~1776)의 글씨를 이어받으면서도 자신의 글씨체로 연마한 것이었습니다. 조선 왕실 서예는 선대왕의 글씨를 높이고 계승하는 경향이 뚜렷한 서풍으로 복고적인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대표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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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대군(1418~1453) 등 글씨, 안견 그림, 몽유도원도(부분, 복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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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도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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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편람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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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돈인이 쓴 김정희 석노시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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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경도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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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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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직 서화첩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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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연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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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밀이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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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저울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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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숟가락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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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경재잠 병풍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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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묵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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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선서문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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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도 국적/시대 : 한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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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집 국적/시대 : 힌국 조선
선비 서화가 석정 이정직
전시소개
전라북도 전주와 김제에서 활동했던 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1841~1910)은 공부하듯 옛사람들의 글씨를 연구하고, 수련하듯 붓을 들었던 선비 서화가의 본보기였습니다. 그는 고전을 따라 임서첩臨書帖과 재현첩再現帖을 남겼고, 고인古人의 경지에 이르기를 바라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이루어갔습니다. 이정직은 이미 당시에 대가로 인정받았으면서도 어느 것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늘 새롭게 배우고자 하였습니다. 그의 성취는 조주승趙周昇(1854~1903), 송기면宋基冕(1882~1956), 유영완柳永完(1892~1953) 등 많은 제자들을 통해 전북 지역의 학문과 예술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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