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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조사

완주 반교리유적 발굴조사

  • 조사대상
  • 조사기간 1994.11.01 ~ 1995.04.30
  • 조회수2,110

완주 반교리유적 발굴조사

이 유적은 1994년 3월에 한 주민의 신고에 의해 알려진 유적으로 1994년과 1995년 2차에 걸져 조사되었다.이 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2기와 석개토광묘(石蓋土壙墓) 5기, 토광묘 2기, 석관묘 1기와 원삼국시대의 주거지 1기와 구덩이 1기가 조사되었다.
청동기시대의 주거지는 원형으로 전형적인 송국리형 주거지이며 출토유물 또한 송국리형 무문토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무문토기에는 독모양[甕形]과 사발모양 이외에 뚜껑모양이 있으며, 석기는 돌칼과 돌살촉, 돌도끼, 방추차, 갈돌 등이 출토되었다. 주거지 내부에는 불에 탄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으며 유물들이 바닥면이 아닌 포함층에서 렌즈모양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완주 반교리에서 출토된 유적들 사진

청동기시대의 무덤은 구릉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면서 주거지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 석개토광묘는 토광을 2단으로 파고 돌로 뚜껑을 덮은 형식이 대부분이며 일부는 나무뚜껑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무덤의 바닥에는 송국리형 무문토기를 깔거나 깬돌을 부분적으로 깔았다. 이들 무덤에서는 껴묻거리가 전혀 출토되지 않았으며, 석관묘로 추정되는 무덤에서 마제석검 1점만이 발견되었을 뿐이다.
원삼국시대의 주거지는 네모꼴로 내부에는 지붕과 벽체의 구조물이 불에 탄 채로 노출되었고 내부에서는 문살무늬[格子文]이 타날(打捺)된 연질토기가 출토되었다. 또한 원삼국시대의 원형구덩이에서는 주거지와 같은 모양의 토기들이 출토되었으나 그 기능은 정확히 밝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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