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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조사

익산 화산리 신덕유적 발굴조사

  • 조사대상전북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235-7
  • 조사기간 1999.11.18 ~ 1999.12.24
  • 조회수2,315

이 유적은 1999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신덕마을 주민에 의해 호형무문토기가 신고됨에 따라 알려지게 되었다.
신고 당시 전주박물관에서는 현장을 답사하여 유물이 출토된 유구와 그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한편, 유물이 출토된 곳은 구릉사면의 풍화된 석비레층을 파고 조영된 청동기시대의 옹관묘임을 확인하였다.
화산리 옹관묘는 매납 방식에 있어서 청동기시대의 지역적 특색을 지닌 이른바 송국리형옹관묘로 널리 알려진 익산 석천리 옹관묘유적과 유사하여 동일문화권에 속해 있던 유적으로 파악된다. 이 유적에서 조사된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 지역에서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묘제인 석관묘, 이단토광묘, 옹관묘 등 다양한 형태가 발굴되었다.
둘째, 지금까지의 옹관묘는 주로 석개(石蓋)가 많았으나 이곳에서는 토기를 뚜껑으로 하는 완전한 형태의 옹관묘가 2기나 발견되어 새로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최근 금강유역을 중심으로 널리 발견되고 있는 수혈유구가 확인되어 익산 지역도 당시 백제 중앙과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였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청동기시대의 무덤구역이 삼국시대 이후에는 주거공간으로 변천하여 갔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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