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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

  • 작성자전주박물관 관리자
  • 작성일 2022.06.29
  • 조회수414
전시제목: 이집트-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br/>전시기간: 2022.3.17.(목)~8.17.(수)<br/>전시장소: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br/><br/>이집트 문명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로 약 5천 년 전부터 나일 강을 중심으로 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거대한 피라미드를 건설하던 때 우리는 아직 신석기시대에 머물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가 얼마나 대단했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br/>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과 죽음을 대하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또한 그들의 실생활과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신화를 소개하고 신들을 표현한 조각상도 선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부활과 불멸을 꿈꾸었던 이집트인 토티르데스의 관에서 나온 미라를 통해 죽음을 넘어 영원한 삶에 도달하고자 했던 그들의 열망도 엿볼 수 있습니다. <br/>국립전주박물관과 미국 브루클린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전시장에서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숨결과 발자취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br/><br/>그림설명-토티르데스의 관과 관 덮개, 뇌가 비어 있는 모습, 토티르데스의 관에서 나온 미라<br/>	<br/>[명칭] 토티르데스의 관에서 나온 미라<br/>[영문] Mummy of Thothirdes<br/>[시대] 테베, 후기시대(제26왕조), 기원전 약 8세기<br/>[소장처] 미국 브룩클린박물관 <br/>[유물소개]<br/><br/>고대인들은 미라가 된 육체에 영혼이 머문다고 믿었다. 죽음 뒤 미라는 바Ba 영혼과 재결합하는데, 바는 무덤 밖을 다니면서 음식 공물을 받는 카ka 영혼과 모든 요소들이 통합되어 사후세계에서 하나의 존재로 활동할 수 있는 아크akh 영혼에게 필요한 일을 해 주었다.<br/>  이 미라는 토티르데스라는 사람의 관에서 나온 것이다. 미라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방사선탄소연대측정와 함께 유물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내부를 볼 수 있는 CT 촬영도 시행했다. 방사선탄소연대측정 결과 이 미라의 주인공은 기원전 768년과 545년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리고 CT 촬영 결과 목 피부 아래가 아마천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기법은 기원전 712년에 끝난 제22왕조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았다. 이 조사를 통해 미라는 방사선탄소연대측정법 증거와 CT 촬영 분석 결과가 서로 겹치는 기원전 8세기에 사망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미라는 앞의 토티르데스 관보다 40년 이상 오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미라와 관은 원래 따로 출토되었건 것이 19세기에 고대 유물 중개인에 의해 합쳐진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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