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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수행자, 나한 - 전라도와 강원도 나한의 만남

  • 작성자전주박물관 관리자
  • 작성일 2022.11.30
  • 조회수252
깨달은 수행자, 나한 - 전라도와 강원도 나한의 만남 <br/>	전시기간: 2022.11.29.(화) ~ 2023.2.26.(일) <br/>	지난 몇 년 우리들은 힘든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음을 느끼며 고난 끝의 안도감에 잠시 숨을 고르게 됩니다.   <br/>	관람객 발길이 멈추었던 박물관도 잠시의 적요寂寥에서 깨어나며, 고독한 수행을 통해 자유에 이른 불교의 수행자 나한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나한은 처음 깨달은 예류과豫流果, 단 한 번만 미혹에 빠지는 일래과一來果,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 불환과不還果의 단계를 거쳐 비로소 마지막 깨달음의 경지인 아라한과阿羅漢果에 이른 부처의 제자들입니다.<br/><br/>나한은 이처럼 마음을 다한 수행으로 비로소 아무런 괴로움도 없는 경지[구극究極의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열반에 드는 것을 미루고 해탈을 지향하는 존재로서 중생 곁에 머물며, 불법을 지키고 중생을 돌보았습니다. 이로써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난 수행자인 나한은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나쁜 일을 물리치고, 바라는 일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힘을 가진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이 믿음은 나한 신앙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사람들은 심오한 불법으로 체계화된 부처와 보살에 비해, 부처의 제자로 수행했던 나한에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나한은 불교의 여러 존상 중에서도 가장 사람들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br/>	이번 특별전 <깨달은 수행자, 나한_전라도와 강원도 나한의 만남>에서는 강원도와 전라도의 석조 나한상을 소개합니다. 국립춘천박물관 소장 영월 창령사蒼嶺寺 터 오백나한과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나주 불회사佛會寺, 담양 서봉사瑞峯寺 터 나한상을 비롯하여 남원 실상사實相寺의 서진암瑞眞庵의 나한상들입니다.<br/>	이번 특별전 <깨달은 수행자, 나한_전라도와 강원도 나한의 만남>에서는 강원도와 전라도의 석조 나한상을 소개합니다. 국립춘천박물관 소장 영월 창령사蒼嶺寺 터 오백나한과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나주 불회사佛會寺, 담양 서봉사瑞峯寺 터 나한상을 비롯하여 남원 실상사實相寺의 서진암瑞眞庵의 나한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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