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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전] 옛 사람들의 편지글 Ⅰ

옛 사람들의 편지글 Ⅰ

전시내용

| 석전기념실 테마전 |

옛 사람들의 편지글 Ⅰ

간찰簡札, 즉 편지 글은 옛 사람들의 참 모습을 가장 직접적으로 살필 수 있는 문헌입니다.

편지에는 멀리 떨어진 가족이나 벗, 혹은 지인들과 안부를 주고받으며

글 속에 그윽한 마음과 정을 담아 보냅니다.

그 내용은 참으로 다양하여, 안부를 묻는 것을 비롯하여 가족이나 친구를 그리워하고,

관직을 떠난 선비는 어지러운 정국을 걱정합니다.

그리고 자녀를 떠나보낸 어버이의 편지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 없는 자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간찰들은 석전 황욱 선생의 아들이신 황병근 선생이 수집하여

우리 박물관에 기증한 유물들입니다.

작은 편지 글 속에서 옛 사람들의 서정과 여유,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와 다를 것 없는 진솔한 마음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조의를 표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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