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전시장소 & 기간 - 국립전주박물관 : 1998.06.23 ~ 1998.07.26 - 국립청주박물관 : 1998.08.10 ~ 1998.09.06 - 국립대구박물관 : 1998.10.28 ~ 1998.11.29 ㅇ 전시내용 ◈ 전시개요 :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계획한 순회전시였다. ◈ 전시목적 : 옛 지도를 통해 우리 조상들이 세계를 어떻게 인식했고 또 이를 표현하는 방식을 조명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자연관과 세계관을 살필수 있었다. 그리고 1910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기 훨씬 이전인 1700년대부터 일본인들이 제작한 한반도 지도를 통해 일본의 한반도 침략 야욕과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보는 계기를 가지고자 하였다. ◈ 전시구성 : 기존의 벽진열장과 독립진열장을 활용하여 전시했으며 특별한 유물은 상화에 따라 별도 제작한 보조물을 이용하였다. 지도의 유형별, 제작동기별 전시와 함께 경상북도 관련 지도를 별도의 코너에 전시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시안내, 공간 조성을 위한 안내문, 보조자료, 칸막이 등을 전시장 내에 배치하여 전시 분위기를 살렸다. ◈ 전시유물 : 청구전도, 대동여지도등 각종 옛지도 450여점이 전시되었다. 우리나라의 옛지도를 한 자리에 모아, 조상들이 어떻게 세계를 인식하고 파악하였는지, 나아가 이를 표현하는 방법들을 살펴봄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사고의 차이를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한국의 옛지도전은 지도만을 단순하게 전시한 것이 아니라 지도의 형태와 제작동기, 지형파악의 다양성과 회화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경상도지역의 지도를 별도로 전시,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한 종합적인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