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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획전] 기증유물특별전 「석전 황욱」

기증유물특별전 「석전 황욱」

전시기간
1999.06.21~1999.07.18
전시장소
국립전주박물관

전시내용

ㅇ 전시내용: 이 특별전은 1999년 5월 황병근 선생이 국립전주박물관에 기증한 5,000여점의 유물가운데 전북출신의 대표적 서예가인 석전 황욱 선생의 유작9遺作)을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9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간 중에 열린 이 특별전은 지역문화의 발전을 염원하는 기증자의 높은 뜻을 기리고, 석전 선생의 높은 예술세계를 펼쳐 보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예도(藝道) 전북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특별전은 크게 두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첫째는 석전 황욱 선생의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를 위해 석전 선생의 예술세계를 시기적인 변화에 따라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크게 세가지 소주제를 설정하였다. 먼저 석전 작품의 특징이 되는 악필법 이전의 해서(楷書)·행서(行書)·초서(草書) 등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악필법으로 변화되기까지의 석전의 서예 수련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음은 석전 특유의 악필법을 이용한 작품을 전시하였다. 마지막으로는 85세 이후 오른손의 악필도 곤란해지는 신체적 불운을 딛고 일어서 왼손을 이용한 악필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서예에 대한 그의 집념과 인간승리의 모습을 담고자 하였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아직까지 한번도 알려지지 않은 미공개 작품들이 다수전시되어 석전 선생의 서예세계를 이해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 둘째는 5,000여점의 황병근 선생 기증유물 가운데 고도서(古圖書)나 명인(名人)들의 간찰(편지)·서예 등을 전시하여 한시대를 풍미(風靡)했던 분들의 역동적(力動的)인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중 대표적인 유물로는 반계 유형원(磻溪 柳馨遠)의 반계수록(磻溪隧錄), 소치 허련(小痴 許鍊)의 서예(書藝), 면암 최익현(勉庵 崔益鉉)의 간찰(簡札) 등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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