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전시

[기획전] 전라북도 역사문물전∥『남원의 역사·문물전』

전라북도 역사문물전∥『남원의 역사·문물전』

전시기간
2000.07.31~2000.09.03
전시장소
국립전주박물관

전시내용

○ 전시내용: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두 번째 특별전으로, 전라북도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고고·미술·역사분야 등)을 체계적으로 종합·정리하여 우리고장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기획한 전라북도의 역사문물전 시리즈의 하나로 마련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선사문화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문화유산 중 특히, 기존에 알려진 문화재는 물론 알려지지 않은 개인소장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정리·종합하여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이 지역문화의 특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특별전은 크게 선사·고대의 남원을 살펴볼 수 있는 고고분야, 남원의 불교 형성과 그 전개과정을 알 수 있는 불교미술분야, 남원인의 국난극복·남원인의 정서·유림(儒林)의 형성과정 등 역사분야로 구성하였다. 고고분야에서는 청동기시대의 고죽동 집자리, 원삼국시대의 세전리집자리, 삼국시대의 월산리·두락리·초촌리 등 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선사·고대 남원의 생성과 발전과정을 정리하였다. 불교미술분야에서는 백장암청동은입사향로 등 실상사 유물과 만복사지 발굴유물 등을 전시하여 통일신라, 고려시대 이 지역에서 찬란하게 피어났던 불교문화를 조명하였다. 또한 역사분야에서는 임진왜란·정유재란으로부터 3·1운동에 이르기까지 남원인의 국난극복과 춘향전, 서편제 판소리 등 여유(餘裕)와 풍류(風流)를 즐긴 남원인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도록 꾸몄다. 그리고 유교를 근간으로 한 조선시대 남원지역 유림들의 이 지역에서의 역할과 활동등을 각 유림세가(儒林勢家) 별로 일목요연하게 전시하였다. 고창에 이어 남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별전은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있어서 좋은 동기를 제공해 주었으며, 지역민들에게 우리 주변 문화재에 대한 애호의식 고취와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멋과 풍류, 그리고 문학과 예술의 고장 남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별전은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은 물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특별전을 기념하기 위해「조선시대의 남원:송준호(전북대학교 명예교수)」·「고분자료로 이해하는 남원의 고대문화와 역사:곽장근(군산대학교 박물관)」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하여 남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지난전시 QR코드 https://jeonju.museum.go.kr/menu.es?mid=a10201020000

QUICK MENU

QUICK MENU 원하시는 서비스를 클릭하세요!

등록된 퀵메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