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과 익산보석박물관은 “신비한 돌, 보석으로 빛나다!” 기획전시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보석은 고대 원시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더욱 다양한 색감과 형태로 세계 곳곳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100여 종에 달하는 보석은 진귀함과 상징성으로 인하여 인류는 태고적부터 보석을 애용하고 귀중하게 여겨왔습니다.

보석은 원석만으로는 장식품이 될 수 없고 숙련된 가공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보석이 되므로 보석의 제조는 오늘날 귀금속 공예의 발달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보석 본연의 원석이 영롱하고 신비로운 보석으로 생성되기까지의 과정을 과학적인 지혜를 근거하여 조망하며, 2부에서는 보석이 인간에게 미치는 관계를 12개월 탄생석의 유래로 접근하여 소개하였습니다. 3부에서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 「보석의 도시 익산」의 탄생설화인 서동과 선화공주 이야기 등 보석과 어우러진 동화나라 이야기로 꾸며 꿈과 사랑을 선사합니다.

이번 번시를 통하여 보석이 자연환경과 인류 역사 속에서 올바른 가치를 담아낼 수 있게 되기를 꿈꾸며 찬란한 보석의 이유 있는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