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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획전] 왕의 초상 - 경기전과 태조 이성계

왕의 초상 - 경기전과 태조 이성계

전시기간
2005.05.17~2005.06.30
전시장소
국립전주박물관

전시내용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형식)은 5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45일간 본관 및 사회교육관에서 특별기획전 “왕의 초상 - 경기전과 태조 이성계”를 개최한다. 왕의 초상인 어진(御眞)은 곧 왕의 존재를 상징하며, 조선왕조의 국조(國祖) 태조 이성계(李成桂, 1335~1408)의 어진은 특히 중시되어 태조와 인연이 깊은 전국 각지의 주요지역에 태조진전(眞殿)을 설립하여 이를 모셨다. 조선왕조의 본향, 전주에 세워진 경기전(慶基殿, 사적 339호)은 남한에 남아있는 유일한 태조진전으로서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사적(史蹟)일 뿐만 아니라 조선왕조의 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재이다. 여기에 봉안된 태조어진(보물 931호)은 조선시대에 제작된 어진 중에서 화재와 전란을 피하여 온전하게 보존된 작품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그린 전신상(全身像)이다. 우리관은 이러한 중요성에 주목하여 이번 특별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서는 전주지역에서 경기전과 태조 어진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해보고, 태조 어진과 경기전에 관련된 유물 및 문헌, 사진자료 등을 집대성하여 경기전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며 나아가 그 미래상을 모색해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전시는 크게 3부로 나뉜다. 먼저 1부에서는 문헌 및 고지도에 보이는 조선왕조의 본향, 전주의 모습과 성격을 파악하고, 조선왕조의 개창자 이성계와 개국공신들의 활동상을 고찰하였다. 태조호적원본(국보 제131호)과 의안백 이화개국공신록권(국보 제232호), 태조어필 숙신옹주허여문기(보물 제515호)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중요 문화재가 공개되고 있다. 제2부에서는 태조 이성계의 초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경기전 내에 함께 보관된 문화재들을 함께 전시하여 어진의 의미와 제작, 봉안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3부에서는 지도와 문헌, 관련 유물, 건축모형을 통해서 경기전의 역사와 변천을 파악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일반인들의 소장품은 물론 국내외에서 수집한 각종 경기전 관련 사진, 엽서, 인쇄물 등을 전시하여 경기전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자료들은 도록을 통하여 자세히 공개되고 있다.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키워드라 할 수 있는 경기전과 태조어진을 재조명해봄으로써,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문화적 위상을 새로이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문의처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 063-223-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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